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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시험장을 나서는 학생들

     

    2025학년도 수능이 이제 2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은 새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실전처럼 운용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시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능 D-26 기준으로 실전 감각 강화, 마무리 학습 전략, 컨디션 유지 방법을 중점적으로 안내합니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모의고사 활용법

    이제부터는 실제 수능 시간표에 맞춰 훈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하루 1과목씩이라도 정해진 시간에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입니다.

    • 오전 8:40에 국어, 10:30에 수학 등 실전 시간대로 맞추기
    • 실제 수능용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사용하기
    • 종이 배치, 책상 환경까지 수능 당일처럼 설정

    모의고사를 풀고 나면 바로 채점하고, 오답 분석은 다음 날 아침에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하면 체력과 집중력을 수능 당일에 맞춰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마무리 공부법: 약점 보완 vs 실력 유지

    D-26 시점에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 "약점을 보완해야 할까, 실력을 유지해야 할까?"입니다. 정답은 둘 다, 하지만 비율은 실력 유지 70%, 약점 보완 30%가 좋습니다.

    • 실력 유지: 자주 틀리는 유형의 반복, 핵심 개념 복습, 오답노트 점검
    • 약점 보완: 매일 1과목씩 약점 파트만 30분 ~ 1시간 투입
    • 암기 과목: 하루 단위로 반복 주기를 짧게 잡아 자주 점검

    특히 국어와 수학은 자신 있는 유형을 유지하는 것이 점수 방어에 핵심이므로, ‘어설픈 확장’보다는 ‘안정적인 반복’에 더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컨디션 관리가 점수다

    지금부터는 몸과 마음을 수능 당일에 맞춰 조율하는 시기입니다. 수능 당일 최고의 집중력을 끌어내기 위해선 컨디션 유지가 점수만큼 중요합니다.

    ✅ 수면 리듬 고정

    • 매일 밤 11시 전에는 잠들고, 아침 6시~6시 30분 기상
    • 주말에도 예외 없이 동일하게 유지

    ✅ 식사 습관 조절

    • 시험 시간 전 공복을 피하고, 가벼운 아침 식사 필수
    • 자극적인 음식은 줄이고, 소화 잘 되는 식단 유지

    ✅ 멘탈 관리 루틴

    • 스마트폰 사용 시간 제한
    • 하루 10분 이상 스트레칭 또는 산책
    • “나는 준비되어 있다”는 자기 암시 반복

    이 시기의 불안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불안함 속에서도 루틴을 지키는 힘이 성적을 만든다는 걸 기억하세요.

    결론

    수능까지 단 26일, 이제는 새로운 것을 더하기보다, 지금까지의 실력을 실전 감각에 맞게 조율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해진 시간에 모의고사 훈련
    • 안정적인 반복 중심의 마무리 공부
    • 수면과 식사를 포함한 철저한 컨디션 조절

    이 세 가지에 집중한다면, 수능 당일 가장 좋은 컨디션과 집중력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시간입니다. 당신은 잘하고 있고, 끝까지 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