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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립공원 TOP5를 소개합니다

by anir77 2025. 9. 30.

캐나다의 국립공원의 풍경

 

캐나다는 광활한 대자연과 깨끗한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국립공원의 나라입니다. 매년 수많은 여행자들이 이곳을 찾아 웅장한 풍경을 감상합니다. 특히 단풍과 청명한 날씨가 어우러지는 가을은 국립공원 여행의 최적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현재를 기준으로 추천할 만한 캐나다 국립공원을 다섯 군데 정도 소개하고, 계절별 특징, 입장료·연간 패스 정보, 그리고 각 공원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밴프 국립공원 (Banff National Park) – 앨버타주

밴프 국립공원은 앨버타주(Alberta)의 캐나다 최초 국립공원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국립공원 중 하나입니다. 캘거리에서 서쪽으로 자동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 거리의 로키 산맥 중심부에 자리잡은 밴프 국립공원은 로키 산맥의 절경을 배경으로 루이스 호수, 모레인 호수 등 그림 같은 풍경으로 여행객들을 매료시킵니다. 초봄까지도 스키가 가능하고, 늦봄부터는 하이킹, 사이클링, 야생동물 관찰이 인기를 끕니다. 엘크, 곰, 무스 같은 동물을 가까이서 볼 기회도 많습니다. 여름은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시기로  카누, 캠핑, 자전거, 낚시, 곤돌라 타기 등 야외 액티비티가 풍부하며, 7월 즈음은 야생화가 절정이라 사진 찍기에 좋습니다. 가을에는 붉은 단풍과 푸른 호수의 조화가 매우 아름답고, 겨울에는 스키 리조트로 변신해 사계절 내내 활기를 띱니다.
이용팁 및 요금

  • 성인 1일권 11 CAD, 청소년(17세 이하) 무료
  • 연간 패스 Discovery Pass 성인 75.25 CAD , 가족·그룹 151.25 CAD

장점: 도시나 캘거리 공항에서의 접근성이 좋으며,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하고 숙박 옵션이 풍부함.
단점: 성수기에는 매우 혼잡(숙소나 캠핑장은 3~6개월 이전에 예약이 필요하기도 함), 숙박·식사 비용이 비싼편임.

재스퍼 국립공원 (Jasper National Park) – 앨버타주

앨버타주에 위치한 재스퍼 국립공원은 로키 산맥에서 가장 넓은 국립공원으로, 밴프보다는 한적하면서 야생 그대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밤하늘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별빛 관측과 오로라 감상이 가능하며, 가을에는 무스, 엘크 등 대형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이용팁 및 요금: Discovery Pass로 이용 가능. 아이스필즈 파크웨이를 따라 드라이브하면 빙하와 호수의 풍경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장점: 야생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으며, 천체 관측과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임. 다양한 하이킹 코스가 있음.
단점: 대중교통 부족하고 상업시설 제한적임.

요호 국립공원 (Yoho National Park) –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프와 맞닿아 있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British Columbia)의 요호 국립공원은 ‘숨은 보석’이라 불립니다. 관광객 수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비교적 한적하게 여행할 수 있으며, 에메랄드 호수와 타카카우 폭포 같은 명소가 가을 단풍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이용팁 및 요금: Discovery Pass로 밴프, 재스퍼와 함께 통합 이용 가능. 캠핑 요금은 20~30 CAD.
장점: 자연미가 뛰어나고 여유로운 분위기임.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 가능.
단점: 교통편이 불편하고 숙박·식사 옵션이 부족함.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국립공원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주

동부 해안의 대표 명소로,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주에 위치해 있습니다. 붉은 절벽과 모래사장,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이 특징입니다. 여름에는 해수욕과 해변 트레킹이 인기이고, 가을에는 한적하게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습니다.
이용팁 및 요금 

  • 성인 1일권 8.5 CAD, 청소년 무료
  • Discovery Pass 사용 가능. 성수기 여름에는 숙소를 최소 3개월 전 예약 필요.

장점: 해안가의 풍경이 절경이며, 가족 여행에 최적임. 저렴한 이용료.
단점: 겨울철에는 볼거리가 거의 없음. 대중교통아 불편함.

글레이셔 국립공원 (Glacier National Park of Canada) –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위치한 글레이셔 국립공원은 이름처럼 빙하와 험준한 산맥으로 유명합니다. 로저스 패스를 포함한 험한 지형이 여행객들의 모험심을 자극하며, 가을 단풍과 설산이 어우러진 풍경이 압권입니다. 겨울에는 스키와 눈꽃 트레킹이 인기를 끕니다.
이용팁 및 요금

  • 성인 1일권 11 CAD
  • Discovery Pass 적용 가능. 기후 변화가 심하므로 방문 전 날씨 확인 필수.

장점: 웅장한 빙하를 감상할 수 있음. 다양한 트레킹 코스 보유.
단점: 기후 변화가 심함, 트래킹 초보자들에게 다소 어려운 코스.

Discovery Pass 가이드 (2025년 기준)

캐나다 국립공원 여행 계획 시 고려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디스커버리 패스(Discovery Pass)입니다. 이 패스는 캐나다 전역의 국립공원과 국립 사적지를 무제한으로 출입할 수 있는 연간 패스로, 장기 여행자에게 특히 유리합니다.

 

가격

  • 성인: 75.25 CAD
  • 노인(65세 이상): 64.5 CAD
  • 가족/그룹(최대 7명 차량 기준): 151.25 CAD
  • 청소년(17세 이하): 무료

유효기간: 구매 후 첫 사용일부터 1년간 사용 가능 (예: 2025년 7월 1일 사용 시작 → 2026년 6월 30일까지 유효).

 

사용 가능 지역 : 캐나다 전역 80개 국립공원, 약 100여 곳의 국립 사적지, 국립 해양보호구역

 

구입처

  • Parks Canada 공식 웹사이트 (온라인 구매 및 배송 가능)
  • 각 국립공원 입구 게이트, 방문자 센터, 일부 관광 안내소, 지정 주유소

추천 대상

  • 7일 이상 국립공원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 2개 이상 공원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개별 입장권보다 훨씬 경제적

결론

각기 다른 주에 위치하고 있는 캐나다 국립공원들은 각각 다양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앨버타주의 밴프와 재스퍼는 로키 산맥의 중심부에서 광활한 자연을 만날 수 있고,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요호와 글레이셔는 상대적으로 조용하면서도 빼어난 산악 경관을 자랑합니다. 동부의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국립공원은 해안 풍경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합입니다. 여기에 Discovery Pass까지 활용하면 입장료를 절약하면서 효율적으로 많은 곳들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자연과 모험, 그리고 합리적인 캐나다 여행 준비를 하는 분들께 캐나다 국립공원 여행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