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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여행하고 있는 여성

     

    여성 혼자 떠나는 여행은 자유롭고 매력적이지만, 동시에 많은 위험도 동반됩니다. 성범죄, 강도, 낯선 이의 접근 등 여성 여행자들이 실제 겪은 사건들을 통해 특히 주의해야 할 국가와 안전수칙을 소개합니다.

    1. 여성 여행자를 노린 범죄, 현실로 존재한다

    혼자 떠나는 여성 여행은 자기 자신을 위한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지만, 여전히 많은 나라에서 여성 혼자라는 이유로 위험한 상황에 처하기 쉽습니다. 특히 외국인 여성에 대한 호기심이나 범죄 대상화가 심한 국가에서는 예상치 못한 범죄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인도, 이집트, 모로코 등에서는 여성 여행자가 성희롱, 스토킹, 신체 접촉 등 불쾌하고 위험한 경험을 했다는 후기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거리에서 불쾌한 시선과 언어적 성희롱
    • 택시기사 또는 숙소 직원의 사적인 접근
    • 밤늦은 시간, 고립된 장소에서의 뒤따라오기
    • 도움을 가장한 접근 후 금품 요구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서 실제로 폭행, 절도, 심지어 납치 시도까지 발생한 사례도 있으며, 특히 문화적으로 남성 중심적 성향이 강한 지역일수록 위험이 큽니다.

    2. 여성 혼자 여행 시 특히 위험한 국가 TOP 5

    경험자들의 후기와 외교부 안전정보, 해외 여성 여행자 포럼을 바탕으로 특히 여성 혼자 여행 시 주의가 필요한 국가 5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인도: 성범죄 발생률이 높고, 여성 혼자 이동 시 지역 주민들의 시선이 집중됨. 대중교통 이용 시 성추행 사례도 많음.
    2. 이집트: 관광지에서 가이드를 가장한 접근, 강압적 상술 및 접촉 많음. 여성 혼자 다니면 지속적으로 따라붙는 경우 존재.
    3. 모로코: 시장이나 거리에서의 시선과 언행이 매우 불편하다는 후기 다수. 특히 저녁 이후 단독 외출 자제 필요.
    4. 브라질: 강도, 절도와 함께 여성 대상의 폭력 범죄율도 높음. 슬럼가 근처나 밤길은 위험.
    5. 터키: 도시 외곽이나 보수적인 지역에서의 여성 혐오적 행동 경험 다수. 일부 지역에서는 외국인 여성에 대한 편견 존재.

    모든 지역이 위험하다는 뜻은 아니며, 지역과 시간대, 옷차림, 동선 등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하지만 여성 혼자라는 점이 도리어 ‘쉽게 접근 가능한 대상’으로 여겨질 수 있으므로, 사전 정보 확인과 예방 조치는 필수입니다.

    3. 여성 혼자 여행 시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

    • 현지 문화 존중하는 복장을 선택하세요. 특히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긴 옷, 스카프 착용이 현지인의 시선을 줄여줍니다.
    • 밤늦은 시간 외출은 자제하고, 가능하면 낮 시간대에 관광을 마치세요.
    • 도움이 필요한 경우 여성에게 요청하세요. 특히 공공장소에서 여성 그룹이나 가족 단위 사람에게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현지 SIM카드를 구매하여 항상 온라인 상태 유지는 필수입니다.
    • 위치 공유 기능을 활용해 지인이나 가족에게 실시간 위치를 공유하세요.
    • 택시는 앱 기반 호출(우버 등)을 사용하고, 차량 번호와 기사 정보를 사진으로 남기세요.
    • 술이나 음료는 절대 모르는 사람이 주는 것을 받지 말고, 자리를 비운 음료는 버리세요.

    또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비상용 휘슬, 문 잠금 보조 장치, 휴대용 경보기 등을 소지하면 위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여성 혼자 떠나는 여행은 충분히 가능하고 가치 있는 경험입니다. 다만 그 자유 뒤에 있는 위험을 인식하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철저한 사전 정보 수집과 예방 수칙 실천만으로도 불쾌한 경험을 줄이고, 더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