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캐나다 유학생 자취방/쉐어하우스 비교 (베이스먼트, 콘도, 하우스)

by anir77 2025. 9. 25.

집을 구하는 전단지를 보고 있는 유학생

 

캐나다 유학을 준비하거나 현지에서 생활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집을 구하는 문제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자취방, 쉐어하우스, 콘도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도시와 위치에 따라 가격대가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캐나다 집값과 월세가 급격히 올라, 토론토·밴쿠버 같은 대도시는 한국 서울보다 비싼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캐나다 유학생이 많이 선택하는 주거 형태를 비교하고, 방을 구하는 방법, 이사와 짐 보관까지 실용적인 정보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캐나다 자취방/쉐어하우스 유형과 최신 평균 가격대

  • 베이스먼트(지하실 방)
    주택의 지하를 개조한 형태로, 한국의 반지하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채광이 부족하고 습기가 많을 수 있지만, 난방은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고, 독립 출입구가 있는 경우도 많아 프라이버시가 보장되기도 합니다.
    👉 최신 평균 가격: 월 800~1,200 CAD (약 80만~120만 원)
  • 쉐어하우스
    일반 주택을 여러 명이 나누어 사용하는 형태입니다. 방은 개인 공간이고 거실·주방·화장실은 공유합니다.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룸메이트에 따라 생활 만족도가 크게 달라지고, 독립성이 보장되지 않는 단점도 있습니다.
    👉 최신 평균 가격: 월 900~1,300 CAD (약 90만~130만 원)
  • 콘도·아파트 단독 거주
    가장 쾌적하고 이상적이지만, 비용이 매우 비쌉니다. 도심에 위치한 경우 교통 접근성이 좋고 보안 시스템도 잘 되어 있습니다. 관리비가 별도로 붙는 경우가 많아 추가 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 최신 평균 가격: 월 2,000~3,000 CAD (약 200만~300만 원)

방을 구하는 방법과 주의사항

  • 온라인 플랫폼: Kijiji, Craigslist, Facebook Marketplace 등의 온라인 플랫폼이 있습니다. 다양한 매물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지만, 사기 매물이 많으니 계약 전 반드시 집을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 학교 커뮤니티: 대학 기숙사 게시판이나 한인 커뮤니티는 비교적 안전합니다. 유학생 전용 쉐어룸 정보도 자주 올라옵니다.
  • 부동산 중개인: 주로 콘도·아파트를 찾을 때 이용합니다.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계약하면 수수료 부담은 있을 수 있지만, 공인 라이선스가 있는 중개인을 통한 계약은 법적 보호가 가능해 사기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보증금(Deposit)은 보통 한 달치 월세입니다. 전기·수도·인터넷 포함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후에 예상치 못한 지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시세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매물은 대부분 사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사 방법·비용과 짐 보관 서비스

  • 이사 방법: 짐이 적으면 Uber, Lyft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로 직접 옮기거나 친구 도움을 받습니다. 짐이 많으면 U-Haul 트럭을 빌려 하루 단위로 사용하며, U-Haul 트럭 기본 임대료는 하루 30~60 CAD 정도지만, 마일리지·연료·보험을 합치면 실제 비용은 하루 100~200 CAD 정도가 됩니다
  • 보관 서비스(셀프 스토리지): 학기 사이에 귀국하거나 임시로 방을 비워야 할 때, Public Storage, Access Storage, U-Haul Storage 같은 업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보관 비용: 월 50~150 CAD (약 5만~15만 원) 정도인데, 스토리지의 크기와 위치,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 팁: 학생 할인을 제공하는 일부 스토리지 업체도 있으니, 예약 전에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최근 집값과 월세가 크게 올라 토론토·밴쿠버 같은 대도시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괜찮은 집 구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예산이 충분하다면 쾌적한 콘도나 아파트가 좋겠지만, 합리적인 지출을 해야하는 유학생들의 현실을 감안한다면 쉐어하우스나 베이스먼트가 적합합니다. 방을 구할 때는 반드시 직접 확인하고, 계약 조건을 꼼꼼히 검토하며, 이사와 보관 서비스까지 미리 고려해야 합니다. 유학생활에서 주거환경의 안정은 가장 중요한 시작점입니다.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본인의 조건과 생활 스타일에 맞는 집을 현명하게 선택한다면 한층 더 편안한 환경에서 학업과 생활에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