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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겨울 방한템 추천 (아우터, 부츠, 내복 비교)

by anir77 2025. 9. 24.

방한패딩, 장갑, 고글, 목도리, 모자 등

 

캐나다의 겨울은 단순히 두꺼운 옷을 입는 것만으로는 버티기 힘들 정도로 춥고 매섭습니다. 그래서 많은 유학생과 여행객들이 현지에서 검증된 방한 브랜드를 찾게 됩니다. 지난 포스팅과 이어서 캐나다 겨울 필수템인 아우터, 방한 부츠, 내복을 브랜드별로 찾아보고 가격대와 장단점을 함께 비교해 보겠습니다. 

캐나다 겨울 필수 아우터 브랜드 비교

캐나다의 겨울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면서 유명한 아이템이 바로 패딩입니다. 특히 캐나다 구스(Canada Goose)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영하 30도 이하의 혹한에서도 버틸 수 있는 높은 보온성이 특징입니다. 가격대는 보통 1,200~1,800 CAD로 높은 편이며, 정가로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세일은 드물고 중고 거래 등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급으로는 무스너클(Moose Knuckles)이 있으며, 가격은 800~1,200 CAD 정도입니다. 무스너클은 세일 시즌(블랙프라이데이, 박싱데이)에는 20~30% 할인이 적용되기도 합니다. 콜롬비아(Columbia)노스페이스(The North Face)는 합리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좋은 대안입니다. 이들 브랜드는 200~400 CAD선에서도 구매 가능하며, 아울렛이나 세일 기간에는 100CAD 이하로 득템 가능합니다. 유니클로(UNIQLO)의 경량 패딩은 100CAD 미만으로, 유학생이 가볍게 입기 적합하지만 토론토 등 동부의 겨울 날씨에는 단독으로 입기보다는 방한 아우터와 함께 이너로 입기에 적합합니다.

방한 부츠 브랜드별 장단점

겨울철 발은 쉽게 젖고 차가워지기 때문에 동상 등을 예방하려면 철저한 보온과 방수가 필수입니다. 눈과 비가 많은 캐나다에서는 특히 방수 기능이 필수입니다. 방수, 방한 부츠의 대표적인 브랜드는 소렐(Sorel)로, 가격대는 150~250 CAD입니다. 방수·방한 기능이 뛰어나 눈길에서도 안전하며, 박싱데이나 아울렛 세일에서는 100 CAD 이하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팀버랜드(Timberland) 부츠는 디자인과 내구성이 강점으로, 보통 200~300 CAD이며 세일 시즌에는 150 CAD 이하까지 내려갑니다. 어그(UGG) 부츠는 보온성과 편안함이 장점으로, 가격은 150~250 CAD입니다. 다만 눈길보다는 건조한 날씨에 더 적합합니다. 저렴한 대안을 찾는다면 월마트(Walmart)Canadian Tire 자체 브랜드 제품이 있는데, 보통 50~100 CAD 사이로 가성비가 좋습니다.

내복·이너웨어 추천

겉옷과 부츠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내복과 기모 이너웨어입니다. 유니클로 히트텍(Heattech)은 가격이 20~40 CAD 정도로 부담이 적고, 세일 기간에는 10~20 CAD까지 내려갑니다. 이보다 고급 제품으로는 메리노 울(Merino Wool) 내복이 있으며, 80~150 CAD 선으로 다소 비싸지만 보온성과 통기성이 뛰어나 장시간 외출 시 유리합니다. 현지에서는 마크스(Mark’s), 코스트코(Costco)에서도 다양한 발열 내의와 기모 제품을 판매하며, 세일 시 20~50 CAD 정도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세일 시즌을 노리면 평소 가격의 절반 이하로 저렴해지기 떄문에, 미리 쇼핑 타이밍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캐나다 겨울은 지역과 생활 패턴에 따라 필요한 아이템이 다르지만, 아우터·부츠·내복은 공통적으로 꼭 필요한 것들입니다. 캐나다 구스나 무스너클처럼 고급 브랜드는 혹한기에 확실한 보온성을 제공하지만, 콜롬비아·노스페이스처럼 가성비 브랜드는 유학생들에게 실속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소렐 부츠는 눈이 많이 오는 지역에, 팀버랜드나 어그는 일상 생활용으로 적합합니다. 내복은 히트텍부터 메리노 울까지 예산에 맞게 선택하면 됩니다. 무엇보다 블랙프라이데이, 박싱데이 같은 세일 시즌을 적극 활용하면 적은 예산으로도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여러분의 겨울 준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